
세상에 이따위 제목의 책이 있구나...
"토익은 내 밥"
'좀 너무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쉽게 할 수 있다 뭐 그런거 겠지만... 문자 그대로... 토익이 主食이 되어버린듯 한 세태를 생각해보면... 그리 쉽게 보고 넘어가지는 제목만은 아닌거 같다.
나는 지겨워하는 이 직장에 들어오기 위해 그놈의 토익을 밥먹듯 공부해대는 후배들을 보면서... 정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내가 봐도 현실과 동떨어진...)
"차라리 문학책을 파라...인생의 길이 보일거다"
하지만 되돌아오는 씁쓸한 대답...
"토익 책은 취업의 길을 보여줍니다."
묘한 대비다...
"인생" = "취업"
그려... 먹고 사는게 인생이지...(ㅡㅡ);
드럽게 토익점수 안나오는 나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토익 점수 좋아 봐야... 회화는 안되잖아....!!!!"
글타고 내가 된다는 건 아니다... 나도 밥먹듯 토익을 봐야할 날이 올까... 끔찍하다.
반찬은 독일어쯤으로...? (ㅡㅡ);